오사카 여행준비 - 3 "환전 및 비행기탑승"
날로 심해지는 엔고현상으로 인해 흔한 거지여행객인 김광현이 시름 시름 앓아 가고 있을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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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아니고.. 사실 사람 마음이 요상한게.. 여행에서 몇 백만원 쓸 것도 아니라..
사실 엔화가 100엔에 1400원이든.. 1410원이든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백만원 바꿀때 한 오천원?? 차이)
이 몇 원에 오르내림에 사람의 멘탈이 회복되었다가 붕괴되었다가 하면서 신경을 쓰이게 하는데...
인터넷 검색중에 알게된 환율우대쿠폰 뚜왕!!! 아마도 환전할 돈을 살때/팔때 의 차이를 줄여주는 쿠폰..
그래서 불같이 검색과 검색을 한 결과 !!!!!!!!!!!!!!!!!!!!!!!!!!!
80% 우대 쿠폰이 뙇!!!!!!!!!!! 우왕 ~ 굳 나의 경우는 80% 우대 쿠폰 (50%는 언제든지 있고 80%는 가끔나오는듯)
아마도 환전을 1387원쯤에 한것 같다.. 그때 그냥 바꾸면 1420원쯤 ... ( 꽤 차이 난다고!!)
저의 경우는 핸폰으로 사진찍어서 가도 되냐고 했더니 착한 창구직원님이 그냥 오세여 해서 가서 바꿨습니다.
( 48만원 = 35000엔이 됨. . 1420원에 바꿨으면 33800엔.. 후후 1200엔 이면 일본에서 밥한끼라고 이 양반들아)
그러니 환율 때문에 고민하는 여행자들이여....... 환율쿠폰 머겅.. 두번 머겅. 아 먹지말고 꼭 쓰세요..
(그냥 인터넷에 올라온 쿠폰 출력해서 전화해보고 가져가면됨.. 지점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다들 우대쿠폰 사용 함께하자!!
요렇게 환전까지 마무리 했다면 여행 준비는 거의 다 되었습니다.
물론 개인 준비물 및 여권은 이전에 준비하셨겠죠. 이거 안한 분들은 여행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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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꼭 미리 준비하세요
제가 미리 여권 준비에 대해 안쓰고.. 개인준비물 쓰기 귀찮아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준비물에 대한 것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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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에 관하여...
제가 유럽여행을 갈때 처음 비행기를 타봤는데..
저는 이때 그냥 비행기 예약티켓 가져가면 바로 비행기 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뙇...... 가자마자 뭐 발권을 해야된다느니 탑승수속을 해야한다느니... 복잡하더군요..
그때 공항에 출발 40분 남겨놓고 갔다가 땀흘리며 뛰어 다닌 생각이 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2시간쯤 미리 도착해서 여유있게 발권하고 탑승 수속 마치고
면세점 기웃기웃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여유있게 뉴요커의 상징 커피도 한잔 하시구요.
저처럼 기다리면서 음료수 마셔야지 ~ 하면서 음료 싸들고 가시다가 출국 검색대에 걸려서
불쌍하게 음료수 원샷하지 마시구요. 전 두유 180ml.. 빨대로 마시다가 챙피해서 1/3 버림 ㅠ.ㅠ
비행기 탑승 유의 사항.
1.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발권 및 탑승 수속을 마치자.
2. 없네여?... 아!!! 폭탄 및 인화성 물건......에이씨 이런거 가지면 태러리스트겠지..
3. 아 모 커뮤니티에서 알려준 사실이 있습니다. (비행기 탈때 신발 벗고 타세요)
ㅋ 신발은 꼭 벗고 종이 봉투에 넣어서 슬리퍼신고 타세여. 헤헷.
ㅋㅋㅋㅋㅋ
SLR 자게이들..... 감사합니다.
실제로 신발 벗고 들어가면... 엿먹는겁니다..
준비글 쓰다가 GG 칠 기세... 다음 편부터는 "오사카여행 출발 ! - 첫째날 길헤맴 그 빡침에 대하여" 를 쓰겠습니다
(GG -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good game 을 칭하는 게임에 진 사람이 먼저 항복하는 의미로 씀.. 물론 이긴 사람도 여유있게 GG를 선언해줌)
중간에 들어간 만화들... 웹툰 작가 귀귀님 작품 , 만화가 김성모님, 웹툰 역전! 야매토끼의 정다정님 작품